벨로스터 N 리뷰 (장단점 포함)
오늘은 요즘 아이오닉 5N 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아진 N 차량 중 가장 초기 모델인 벨로스터 N 수동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벨로스터를 소유한지 3년차가 되어 가고 있는데요, 가족용 차를 세단과 SUV 를 넘나 들다가 20~30대 수동과 펀카에 대한 욕망과 그리움에 못 이겨 벨로스터N 수동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유한 벨로스터 N는 18년식이고 N클럽 회원분이 운영 중이던 장기 렌트 차량을 21년도에 승계 받아 아직 까지도 운영하고 있고 최근 렌트 기간이 끝나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사양 및 전반적인 리뷰 (수동기준)
장점
- 가격 저렴 (중고 2000전후반 - 수동기준)
벨로스터 N 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가격 및 접근성입니다.
일단 가격이 해외 펀카에 비해 많이 낮습니다.
사실 국내 브랜드 차량 중 펀카라고 할만한 차종들은 제네시스 쿱, 포르테 쿱, K3 쿱 등 연식이 일단 오래되기도 했고 펀카라고 할만한 성능의 차종은 아닙니다(젠쿱 제외).
해외 차종으로 넘어가려면 일단 중고로도 3~4천은 넘어야 하고 연식은 더낮아야 하며 정비 비용도 국산차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 국산 부품, 소모품 수급 쉽고, 수리비 저렴
벨로스터의 경우 차가격도 낮은 편이지만, 정비 비용도 일반 국산 차와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나마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타이어(성능 좋은 섬머 타이어 기준으로)가 짝당 15만원 정도가 들고, 브레이크 패드 가격도 일반 브레이크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해외 차종에 비하면 애교로 봐줄 만 합니다.
반면에 성능은 공차 중량 1400키로 대에 275마력이니 초반 가속과 치고 나가는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코너에서도 각종 전자 장비와 서스펜션 세팅, 샤시 등으로 발군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단점
- 국산, 하차감이 별로임 (40대(본인) 이상이 몰기엔 다소 창피..ㅠㅠ)
- 드리프트 안됨
- 뒷좌석 좁음(세단에 비해.. 2도어 스포츠카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
이상 벨로스터N 리뷰 였습니다.